진주 시내 맛집 지리산흑돼지 돈가스 추천 여기를 안가봤다고?[톤오우]

예전에는 시내에서 많이 놀고 밥도 먹고 했는데 요즘은 먹을만 한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ㅠ
그래서 찾다찾다 발견한 돈가스집 입니당 ㅎㅎ

간판이 딱!!! 있는건 아니라서 여기가 맞아? 하면서 가게 앞을 기웃거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했답니다
가게 앞에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는 입간판이 서있어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요렇게 생겼어요

‘돈가스집 아닌거 같아...’
빈티지란 느낌이 카페라고 해도 완전 이해가능

그리고 이 곳의 특이한 점은 태블릿 메뉴판이 있다는 것이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메뉴를 보고 선택해서 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아
카드 외에 직원에게 결제하는 버튼도 있어서 현금 결제도 가능한 듯 했어요!
직원 호출도 태블릿 메뉴판으로 주문 가능하답니다

메뉴 구경을 하공(와인도 팔아욧)

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백돼지 카츠도 있지만 지리산 흑돼지를 먹어줘야죠옹-?

음식을 기다리며 가게 구경 중(1)
‘유리 예뿌당...특이하네...’

음식을 기다리며 가게 구경 중(2)
'오늘 햇살이 좋다아~'
'게장 간판이...ㅜ'

샐러드 소스인 스윗칠리소스(?)랑 참깨소스, 검정통은 돈가스 소스, 겨자, 소금이 테이블에 놓여져 있어요

밥과 국이 먼저 나왔는데요
1인 1밥 1국인데 밥 양 실화인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아서 당황해짜나요...
밥과 국, 깍두기는 리필 가능하답니다
깍두기 맛집도 찾았네영ㅎㅎ

요놈은 첨면우동이라고 비빔우동이에요
간 돼지고기에 양념이 되어 우동면과 함께 먹는 건가봐요
전 오이 극호라서 냠냠 맛있게 먹을 수 이써요

- 확대샷 -

비벼 봅니다아
간이 좀 세다고 느꼈는데 먹다보니 괜찮았어요
이걸 더 맛있게 먹는 팁을 발견했어요!!!
바로바로 우동 면을 다 먹은 후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거에요><
그럼 간도 적당하구 깍두기란 먹으면 존맛...
글 적는 와중에 또 먹고싶네요ㅠㅠ
또 먹으러 가야 할 듯

요렇게 쓰까비벼서 드셔보셔요~
고기러버는 이렇게 한톨의 고기도 남김 없이 다 먹습니다..

메인 메뉴 안심카츠에용

등심(흑돼지)을 시킬까 안심(흑돼지)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등심은 느끼할 것 같아서 안심을 시켰는데 너무 잘 선택했자나-?
진짜 육즙이 뭔지 알게 됩니다...이런 육즙......
고기가 부들부들 하고 두툼하니 입 안에 꽉차서 고기맛을 더 느낄 수 있어요
전 돼지냄새 나는 거 질색인데 이건 하나도 안 났어요!

소금도 찍어 먹고 겨자+돈가스 소스도 먹어봤는데 와사비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ㅠㅠ 혹시 몰라서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챙겨주셨어용 감사했어요ㅠㅠㅠ

돈가스 소스에 와사비 살짝 더해서 먹으면 (꿀꺽) 꿀맛!
아니 고기가 식어도 촉촉~하니 계속 들어가욬ㅋㅋㅋ
돈가스 소스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식 돈가스 소스 맛이 아니었어요
마늘이 듬뿍 들어가 있어 느끼함도 잡아주고 풍미도 확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용 굿굿

안심카츠도 비빔우동도 많아서 놀랬던 밥도 다 저와 친구 뱃속으로 잘 보관했답니다
맨날 친구랑 식사 약속 잡으면 마땅히 먹을 곳도 없어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런 맛집을 찾게 되어서 너무 신나짜나욬ㅋㅋㅋㅋㅋㅋㅋ
매장도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널널한 것도 좋았어요
다들 맛있는 돈카츠 돈가스 드셔보세용~

영업시간
매일 11:3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