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나도 드디어 제주 한달살기 ; 게스트하우스 추천, 세화갈비, 세화소품샵

친구와 다른 지역이라 각자 가까운 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나는 김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갈 예정.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빨리 도착해서 쉬기로 했다.
내 기억에는 보딩 타임보다 두 시간 일찍 왔던 듯...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배가 고팠다.
공항 내에 따로 식당 같은 음식점이 없었기에 중학교 때 추억이 가득한 카페베네에서 아아 한잔과 크림치즈 베이글로 대체하였다.
베이글은 진짜 맛있는데 커피는 맹숭맹숭하더라.
커피 다 마시고서야 샷 추가할 껄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넷플릭스와 함께라면 두 시간은 껌이지. 시간 때우기 완료!

제주에어를 몇 번 탄 적이 있어서 마일리지가 조금 쌓인 상태였다.
이번 기회에 마일리지 포인트 사용해서 만원 조금 안되게 항공권을 구매했다.

운이 좋게 비상구 좌석으로 배정이 되어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한라산이 보이면 제주 도착!


돌하르방 한 쌍이 제주 놀러 온 나를 환영해준다.
이 사진에서 아쉬운 건 마스크,,,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잘 쓰고 여행을 하는 건 필수다.

공항 앞의 야자수를 보면 '아~나 진짜 제주도 왔구나'라고 확 느껴진다.
친구를 만났고 도착 기념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28인치 캐리어와 보조가방 1개.
이번 여행을 같이 보내게 된 가방들이다. 잘 부탁해.

우린 운전을 못하니 렌터카를 당연히 예약했을 리 없다.
곧 저녁이라 택시를 타고 먼저 숙소로 가서 짐을 풀기로 했다.
제주도에 일찍 도착하는 뚜벅이들의 경우는 짐 옮김이 서비스를 알아보고 숙소로 보낸 후 놀러 다니면 된다.

9일 동안 우리가 묵을 숙소가 있는 건물이다.
3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을 하고 있고 1층은 김밥집, 2층은 족발집이다.
여기 지내면서 다 먹어보기로 했다.

숙소의 맞은편은 해안도로가 있고 바로 바다가 보인다.





'그리고 세화 게스트하우스 해변점'
(숙소를 세화로 정한 이유는 함덕과 성산의 중간 정도 되는 지점이라 동쪽 어딜 가든 동선이 최적일 것이라 판단함.)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의 게스트하우스였다.
너무 너무 좋았다.
방도 보통의 게스트하우스보다 넓은 편이고 바다 뷰라 굳이 나가지 않아도 바다와 하늘을 볼 수 있다.
식당 및 카페도 멀지 않고 편의점과 버스정류장이 가까웠다.
그리고 화장대, 티비, 테이블, 의자, 침대, 냉장고가 있고 조리는 불가하지만 커피포트, 그릇, 컵까지 있었다. 또 중요한 부분이었던 화장실 겸 샤워실도 방 안에 따로 있었다. 그냥 완벽했다.

짐을 정리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제주 첫 날을 반겨주는 노을을 볼 수 있었다.



바다와 약간의 노을을 배경 삼아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바다를 보며 걸었다.
북적이지 않은 동네 세화가 너무 좋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소왕갈비찜.

매운 소왕갈비찜 소 짜를 시켰다. 막걸리와 함께.
매운 거 잘 못 먹는다고 하니까 덜 맵게 해 주셨다.
큰 갈비뼈를 들고 고기를 뜯어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또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다른 곳 간다고 못 간 게 아쉬웠다.

다 먹고 볶음밥도 시켜 먹었다.
볶음밥이 별로였던 기억이,,,
그냥 공깃밥 시켜서 양념에 비벼 먹는 게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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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든든히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소품관이 있어서 들러서 구경을 했다.

함덕이나 협재와는 다르게 밤 되면 엄청 조용하고 고요한 세화리 (코로나 영업제한 시간 없었음)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도 하며 내일의 여행을 계획했다.
마무리는 티비보며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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